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공장 도입에 따른 고용효과를 정확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중기부는 지난 5월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들의 매출이 증대됨에 따라 고용도 평균 3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중기부는 당초 도입기업을 대상으로 고용효과 등을 파악하기 위해 약 3억 원을 들여 ‘스마트공장 지원기업 성과 설문조사’ 등의 용역을 실시하고 이를 성과분석에 활용하도록 했지만, 정확성이 낮다는 이유로 반영하지 않고 기업데이터 등으로 대체해 발표했다.그러나 중기부가 발표하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사진)은 21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국감에서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대학의 위기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동자 재교육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한 노동자 직무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해외 선진국들의 경우 이미 지역의 대학이 중소기업 인력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초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기부가 적극적으로 지역대학-중소기업 연계형 교육사업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경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사진)은 16일 열린 중소기업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표적인 캠코더 인사인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외면하는 행보로 논란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성희롱 사건으로 기관의 명예마저 실추시켰다”며 김 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김동열 원장은 문재인 대선 캠프 출신으로, 대표적인 보은성 낙하산 인사로 정동영 의원 보좌관을 거쳐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의 정책보좌관으로 일한바 있다. 지난 대선 때는 문재인 캠프 비상경제대책단 에서 중소기업 경제 정책을 담당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내일채움공제사업에 기업의 대표, 자녀, 배우자, 임원, 대주주 등 특수관계인의 가입률이1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사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및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 가입자 2만 7,687명 가운데 3,403명이 근로자로 보기 어려운 특수관계인이었다.이는 현행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상 별다른 요건 없이 중소기업의 대표자가 재량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사진)은 16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에게 ‘행복한백화점’이 중소기업 판로 제공 및 판매‧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행복한 백화점’은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판매장 제공 및 Test-Bed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으나, 애초 취지와 다르게 정책매장을 제외한 일반매장의 경우 소규모 중소기업보다 자본규모가 크고 이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직접 하는 직접대출이 시중은행을 통하는 대리대출 보다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기금운영비도 절감할 수 있으나, 정책자금의 전체 대출 대비 대리대출은 73%인데 반해 직접대출은 27%에서 늘리지 못하고 있어 많은 소상공인들의 불이익이 염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사진)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은 소진공이 전 절차를 수행하게 돼 보증금리가 2.42%이지만, 대리대출은 보증서를 발급한 지역신보 또는 시중은행에 수수료 1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국회의원(서울 노원병)은 15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에게 한국가스공사의 수소 사업 계획이 추출가스 생산공급과 해외수입에만 집중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그린수소 생산공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김성환 의원은 “추출수소의 경우 ‘수증기 메탄 개질’(Steam Methane Reforming: SMR) 방식으로 인해 수소 1kg 생산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이 8.6~9.8kg에 달한다”며 “따라서 추출수소는 가능한 생산을 줄이고 CO
한빛3,4호기 부실시공과 관련, 주건설사인 현대건설로부터 자부담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또한 한빛 3,4호기 부실 원인이 전두환 정부 시절 현대건설 이명박 회장이 한전으로부터 입찰계약을 하지 않고 3조원대 수의계약 한 사실을 들며 그 과정에서 정치자금이 오간것 아니냐는 1988년 당시 국감 내용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종훈 의원은 지난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정감사에서 "7일 새벽 현대건설이 한빛3,4호기 보수비용을 자체 부담하겠다는 보도가 나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돼 경주에 소재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방폐물) 처분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해 당초 계획했던 방폐물 처분계획의 절반에 불과한 방폐물을 처분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은 원자력환경공단이 2018년 중저준위 및 방사성동위원소 폐기물을 7833드럼 인수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실제 인수량은 절반에 불과한 3958드럼밖에 처분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특히, 최근 인수실적은 2016년 71946드럼, 2017년
인도네시아 찌레본 석탄화력발전 2호기 건설과정에서 주민 민원 무마용으로 5억5000만원 상당의 뇌물이 부패공무원에게 전달되는 등 해외석탄발전사업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와 해외석탄발전사업 진출의 전면 중단 요구가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인도네시아 찌레본 2호기 석탄발전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이 6200억원의 금융을 지원하고 한국중부발전이 500억원의 지분을 투자한 대표적인 석탄발전 사업이다.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사업은 대기오염과 생계수단 상실을 우려하는 지역주민과 환경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인 현
10일 열린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사진)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석탄화력발전소에만 5조 3,000억원의 금융을 제공했다면서 세계적 흐름에 맞게 석탄화력발전 투자를 중단하고, 기후변화 리스크를 반영한 대출 프로세스를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국무역보험공사는 2008년 인도의 문드라 UMPP에 3,510억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10년간 총 10건, 총 11.7GW의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에 총 5조 2,797억원의 대출을 수행했다. 아직 대출금이 나가지 않은 인도네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과제로 추진 중인 에너지 R&D 실증사업의 경우 한 번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가 될 가능성이 높아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사진)은 10일 열린 에너지기술평가원 국정감사에서 “포항지열발전, 강릉수소 실증프로젝트 등 에너지 R&D 실증사업에서 지진과 수소탱크폭발 등 대형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R&D 실증 과정에서 이런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실제 포항지진과 강릉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최근 5년 간 총 24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직원들 안전의식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10일 열린 KTL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사진)은 최근 5년 간 총 24건의 산재가 발생했으며 2015년 3건, 2018년 7건, 2019년 7월 현재 7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하지만, 사고 유형을 보면 시험원 내에서 시험 중 발생한 사고 보다는 출장, 출근길, 점심식사 후 사무실로 복귀하다가 넘어지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사진)은 10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성공 판정’ 65개 소재·부품·장비 R&D에 438억 원이 투입됐음에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특허 출원·등록 성과가 전무하다고 밝혔다.같은 R&D 업무를 진행하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비교할 때, 170개 중 82% 과제 ‘특허 출원 성과’, 37% 과제 ‘특허 등록 성과’를 낸 산기평에 비해, 특허 등록은 물론 출원도 없는, KIAT R&D 성공과제의 성과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팁스(TIPS) 사업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사진)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 받은 ‘팁스(TIPS) 사업 시행 이후 올해 8월말까지 지원 현황’에 따르면, 지원 받은 804개 창업기업 중 70.3%인 565개사가 수도권 지역 소재 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지원금액 전체 3,149억 7,450만원 중 70.7%인 2,227억 7,000만원을 집중 지원 받았고, 비수도권 지역은 전남 2개사, 제주 4개사, 전북 5개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사진)은 8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전통시장인근 대규모 식자재마트와 대기업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되어있다고 지적하며, 식자재마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현황 파악과 온누리상품권 등록 제한업종에 대한 전면 검토를 요구했다.온누리상품권은 지역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발행됐다. 그러나 이러한 취지와는 달리 전통시장인근이나 내부에 입점한 기업형 식자재마트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다수 포함되어 있어 전통시장 생존권을 침해당하는 전통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사진)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구매조건부 R&D 사업결과를 분석한 결과, 중기부가 해당 R&D 진행과정에서 발생한 불공정거래를 인지하고도 부실한 조사로 책임을 묻지 않은 정황을 포착했다.중기부는 조사에서 불공정거래 여부는 확인하지 않은 채, 기술중복의 여부·과제선정 적합성 등 진상규명 및 피해구제와 무관한 내용만을 살펴본 뒤 대기업이 참여한 전체 과제 52건에 대해 ‘문제없음’ 판정을 내렸다.이번 논란은 2018년 2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수요기업인 KT에게 갑질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사진)은 7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인도네시아 찌레본 석탄화력발전 2호기 건설과정에서 주민 민원 무마용으로 5억 5,000만원의 뇌물이 부패공무원에게 전달됐다고 지적하며, 해외석탄발전사업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와 해외석탄발전사업 진출의 전면 중단을 요구했다.인도네시아 찌레본 2호기 석탄발전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이 6,200억원의 금융을 지원하고, 한국중부발전이 500억원의 지분을 투자한 대표적인 석탄발전 사업이다.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사업은 대기오염과 생계수
A사의 배터리가 설치된 ESS에서 발생한 화재 14건 전부가 동일공장, 같은 시기에 제조된 배터리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산업부는 당초 발표를 통해 배터리는 화재원인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사진)에게 제출한 ‘ESS 화재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부터 2019년 9월 현재까지 발생한 26건의 화재 중 A사의 배터리가 설치된 ESS화재는 14건, B사는 9건, 기타 3건으로 나타났다.이중 14건의 화재가 발생한 A사의 경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사진)은 7일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분야 국정감사에서 연간 약 1조 2,000억원이 넘는 천문학적 자체 R&D사업을 하는 국내 17개 에너지공기업들이 각종 R&D 부정행위와 관련한 제재규정 자체가 없거나 부실함에도 불구하고 국가R&D 규정은 적용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에너지공기업들의 R&D 관리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연간 7,500억 규모의 산업부 R&D의 경우, △연구개발 자료 위조·변조·표절 △거짓의 방법으로 사업 수행 △정당한 사유 없이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