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LNG 전환에 긍정… 소음·안전관리 힘써달라"
4월 의견수렴뒤 2024년말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 준공

[산경e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가 21일 개최한 ‘청주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난 청주지사가 밝힌 바에 의하면 지역 주민들은 LNG 전환에 긍정적이었으며 공사 현장 주변 소음과 안전관리 문제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청회는 지난해 11월18일부터 12월15일까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수의 주민들이 공청회 개최 필요성을 제시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진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 현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도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2단계방역 기준에 따라 참가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2m거리두기를 준수 등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공청회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유튜브 중계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청주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의 설비를 구축하고 최고 수준 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오는 4월 주민 의견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를 공개 후 환경영향평가서(본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환경부 협의를 거쳐 2024년 말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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