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표 브랜드 ‘강화섬 쌀’ 캐나다 총 110톤 수출
35개 품목 농식품 가공류도 캐나다 수출 준비 완료
박찬훈 경제산업본부장 " 인천형 농식품 수출 육성"

[산경e뉴스] 인천시가 지역 농산물뿐만 아니라 농식품 가공류까지 수출을 확대하며  해외사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의 대표 브랜드 강화섬 쌀이  캐나다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10월  지역 농산물 캐나다 수출협약 이후 현재까지 110톤을 수출했다.

지난 12일 강화섬 쌀 20톤이 캐나다로 향하기 위한 선적을 마쳤으며 29일에는 35개 품목의 농식품 가공류가 캐나다 수출 준비할 계획이다.

강화섬 쌀은 강화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도정 공장에서 상차해 부산항을 거쳐 캐나다 토론토로 출발했다. 강화섬 쌀 수출은  2022년 12월 9일 20톤이 캐나다 토론토에 전달된데 이은 2차 물량(20톤)이다. 

2022년 12월 강화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캐나다로 수출되는 강화섬 쌀(20톤)이 컨테이너에 옮겨지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2022년 12월 강화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캐나다로 수출되는 강화섬 쌀(20톤)이 컨테이너에 옮겨지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시와 강화군, 캐나다(토론토) 유통물류 업체인 갤러리아(Galleria) KFT는 인천지역 농산물(강화섬 쌀) 캐나다 수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화섬 쌀은 공해유발업소가 없는 청정지역 강화도의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으며 미생물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논에서 생산돼 국내에서도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시는 인천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등 판로 확대를 위해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2024년 국내 개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인천 농식품 수출기업과 세계 한상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강화와 인천의 중소 농식품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강화섬 쌀뿐만 아니라  인천에서 생산한 우수 농식품까지 수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캐나다에서 인천의 농식품이 좋은 반응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농가공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인천형 농식품 수출선도조직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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