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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5일 고려대 안산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산업 연구 및 사업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국내 제조기업에 의료기기 연구개발 시설과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시험에 통과한 의료기기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협력해 제공한다.

우선 4D프린팅 줄기세포 실증지원센터 구축과 GLP 시설 구축, 재생 및 재건의료기기의 시제품 제작과 함께 시험평가기법개발 등 맞춤형 재생 및 재건 의료 기술 실증단지 구축 과제를 추진한다.

또 특허동향 분석, 국제연계 및 기술세미나와 인력교류 및 정보·출판물 교류를 비롯해 시설, 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등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협력모델을 구축한다.

이날 KTL 정동희 원장은 ‶고려대학교안산병원과 업무협약 체결로 양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결합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국가 연구개발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의료산업 및 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시험인증분야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또 최병민 고려대 안산병원장은 ‶KTL과의 협약체결로 의료기기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긴밀한 협조를 위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