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전자빔 활용 환경오염물질 분해 기술 강연 및 훈련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정병엽)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도국 및 기술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하는 ‘전자빔 활용 환경오염물질 분해기술 교육’을 지난 7월 13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방사선연구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유엔개발계획(UNDP) 및 아태원자력협정(RCA)과 협력해 실시하는 교육으로 스리랑카,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 등 12개 국 14 명의 기술 전문가가 참석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전자빔 이용 하폐수 처리 △대기오염물질 처리 △병원성 미생물 살균 △하수 내 항생 물질 처리 등으로 구성되며 기술전문가들은 방사선 이용 환경오염물질 처리 이론, 전자선 가속기 원리, 산업적 응용 기술 등을 습득하게 된다.

원자력연구원은 “이번 교육은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전자빔 관련 기술 도입을 추진 중인 국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자력 기술 공유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국가 사이 원자력 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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