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팜 상용화 통합 솔루션 실증

사진 왼쪽부터 오상록 KIST강릉분원장, 한상기 태안군수, 김동섭 서부기술본부장.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13일 태안군청에서 태안군(군산 한상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과 3자간 '한국형 스마트팜 상용화 통합 솔루션 실증 T/B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스마트팜 실증 T/B(Test Bed)는 2018년까지 이원지구 간척농지에 1ha의 유리온실과 스마트팜 시설설비를 구축하고 표준기반 국산 스마트팜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사업완료 후에는 농가에 스마트팜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발전은 스마트팜 온실설치 및 부대시설 지원을 맡게 되며, 실증사업을 추진하면서 스마트팜 부속설비 설치운용에 대한 산업재산권 출원, 실증사업에서 발생하는 온배수 에너지활용 등 관련 기술개발 산업재산권 출원 등도 계획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서부발전 김동섭 기술본부장은 “발전소 온배수 활용을 통한 시설원예단지가 활성화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면서, “태안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협력이 바탕이 되어야만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해 농민들을 위한 시설원예단지 조성과 어민들을 위한 양식사업 추진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역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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