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CCUS 기술 전직원 공유

▲ 서부발전은 16일 본사 및 사업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포집·전환·저장기술(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세미나를 태안 본사에서 개최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16일 본사 및 사업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포집·전환·저장기술(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세미나를 태안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CCUS 세미나에는 KCRC(한국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 연구개발센터) 소속 정부출연연구원, 대학 등 외부의 유수한 전문가들이 초빙돼 서부발전과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KCRC는 국가 CCS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이산화탄소 감축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혁신적 포집·저장·전환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R&D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Korea CCS 2020사업' 주요 성과와 화학적 CO2 전환기술 등 3건의 연구성과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세미나에 참석한 서부발전 직원들은 CCUS 기술에 대해 다소 생소해 하면서도 최신기술동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파리 기후협정에 따라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 온실가스 감축 특화기술 개발전략을 수립, 추진하고 있는 서부발전은 현재 발전회사 중 유일하게 미래부 산하 KCRC 사업단 지원 R&D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한 CCUS 기술동향 파악을 토대로, 서부발전은 CCU(이산화탄소 전환·재생기술) 분야에서 서부발전만의 특화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대규모 투자비가 소요되는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기술) 분야에서도 정부주도의 중대형 실증프로젝트에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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