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1년 앞두고 미래부-한전 만반의 준비 평창 집결
미래부 테스트이벤트 총력-한전 전기차 공수 등 설비 점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우측 두번째)이 10일 저녁 강원도 평창군 보광스노경기장을 방문, 이희범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우측 첫번째)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국내 최초, 아시아 두번째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미래창조과학부는 세계 최초의 ICT올림픽을 위해, 한국전력은 친환경전기차 제공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설비 지원을 위한 발걸음을 제촉했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2월10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평창 및 보광 스노경기장을 방문하여 평창ICT올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올림픽 1년을 앞두고 개최되는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와 연계하여 K-ICT 서비스 실증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K-ICT 서비스 5대 분야는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올림픽, 편리한 사물인터넷(IoT) 올림픽, 감동의 초고화질(UHD) 올림픽, 똑똑한 지능정보(AI) 올림픽, 즐기는 가상현실(VR) 올림픽을 말한다.

최양희 장관은 강원도지사, 강릉시장 등 올림픽 관계자들과 함께 강릉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을 방문하여 5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평창으로 이동하여 평창 스키점프대와 올림픽플라자 구축현장을 시찰하며 올림픽의 성공적 준비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미래부는 올 4월까지 개최되는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기간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 ICT올림픽을 목표로 추진중인 5대 ICT 분야 기술 및 서비스를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주니어컬링 세계 선수권 등 주요 경기 중계 등과 연계하여 실증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중이다.

평창올림픽 K-ICT 5대 분야 테스트이벤트 연계 경기는 ▲5G :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봅슬레이 & 스켈레톤 월드컵 ▲IoT :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월드컵 ▲UHD : 쇼트트랙 월드컵,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주니어컬링 세계선수권 ▲AI :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월드컵, 봅슬레이 & 스켈레톤 월드컵 ▲VR :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등이다.

최양희 미래부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적용될 K-ICT 서비스의 준비현장 점검을 통해 성공적인 ICT올림픽 구현을 차질 없이 완성하고 관련 ICT 기술 및 서비스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진출이 더 한층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올림픽까지 1년도 남지 않은 기간 정부 및 올림픽 관계자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서로 잘 협조하여 세계인에게 오랫동안 기억되는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구현할 것”을 당부했다.

조환익 한전사장(좌측 두번째)이 개회식 경기가 열리는 스키점프대에서 전력시설 현황 브리핑 및 점검을 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전 경기장을 누빌 전망이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막 G-1 행사에 맞춰 2월10일 오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장 및 주경기장을 방문하여 전력공급설비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한전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올림픽 전력공급 인프라건설 및 전력확보 등을 위한 '올림픽 전력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여 대회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전력시설 인프라 구축은 오는 6월을 목표로 약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대회운영 기간 중엔 전기자동차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전기자동차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조환익사장은 설상경기가 열리는 평창 스키점프대에서 경기장별 전력공급에 대한 계획 및 공정률을 점검하고 개폐회식장 등 주요 대회시설 현장방문에서 올림픽 개최가 1년 앞으로 다가왔으므로 차질 없는 전력공급을 위한 준비에 모든 노력을 경주해 달라는 당부와 격려를 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하여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면담하고 한전의 전력공급설비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운영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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