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전담 추진기구 발족

(사)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 창립총회 참석자들. (사진 중앙 나주시장 강인규, 사진 우측 4번째 전남정무부지사 우기종, 사진 우측 3번째 목포대학교 최일 총장, 사진 좌측 5번째 전남도립대학교 김왕복 총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9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할 사단법인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립총회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목포대학교 최일 총장, 전남도립대 김왕복 총장, 강인규 나주시장, 한국전력 박권식 상생협력본부장, 보성파워텍(주) 임재황 대표 등 융합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 선임, 법인정관 확정 및 승인, 사업계획 보고 및 예산승인 등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이사회에서 초대 이사장과 원장으로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목포대학교 문채주 교수를 선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나주시는 2021년 2월까지 국비 120억원 등 총 3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나주혁신산단 내 6,700㎡부지에 연면적 9,500㎡ 규모의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건립하게 된다.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은 올해 7월 착공하여 201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 2학기부터 이전대상인 목포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의 에너지산업 관련 4개 학과(학생 346명· 교수진 33명)의 이전완료를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 산학융합지구에서는 근로자 평생학습, 현장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강화,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산학융합원 임원진들의 그동안의 산학융합지구 유치 노력을 치하하며, “산학융합원의 출범을 통해 산학융합지구가 성공적으로 조성·정착된다면, 혁신산단 입주 기업과 지역인재의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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