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진흥회, 150여명 참석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이 송년사를 하고 있다.

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7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2016년 전기산업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날 행사에는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이유종 전기공사협회 부회장, 김종호 전기공사공제조합 부이사장, 박중길 대한전기협회 전무, 유상봉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 김상복 전선조합 이사장,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 백수현 표준협회 회장, 한덕수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이재광 전기에너지산업조합 이사장, 유병언 전력기기조합 이사장, 유신하 중전기조합 이사장, 문승일 기초전력연구원 원장, 이흥재 전기학회 차차기 회장, 김훈 조명전기설비학회장, 안광석 전력기반센터장 등 정부와 유관기관 및 회원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은 송년사에서 통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좋아졌다"라는 말로 송년사를 시작했다. 그만큼 올해 전기산업계가 경제 등 외적 어려움을 겪었다는 반증이다. 장 회장은 내년에는 희망이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릴 것이라는 입장을 정리했다.

장 회장은 "전기산업계는 내수침체 등으로 수출이 5.9% 가량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력양성, 스타트업 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산·학·연 모두가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에너지밸리 구축과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춘 스마트 공장 구축에도 진흥회가 핵심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축사에서 “과거 자신에 공부를 할 때는 전기는 저장이 안 되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켜야 한다’는 개념에서 이제는 4차 산업의 특성상 수요와 공급을 매칭하는 수요예측이 중요한데, 수요자에 대한 정보수집과 빅데이터 축적 등 전력산업에서 이끌어 나가야 할 신산업이 다양하다”고 강조했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도 “한전은 에너지신산업 등을 적극 추진하면서 전기 산업 전체에 골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됐다.
감사패는 이승재 명지대 교수, 유현호 한전 실장, 한성룡 산업기술평가원 연구위원 김상범 남부발전 팀장, 신성식 한전 부장 등이 받았다. 공로패는 장완성 보성파워텍 사장, 백병산 현대중공업 수석연구원, 김경호 LS산전 책임연구원 등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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