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7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2021세계가스총회(WGC2021)｣ 조직위원회 출범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병완 국회 산자위원장, 대구부시장, 이승우 조직위원장(가스공사 사장), 조직위 위원, 국제가스연맹 부회장 등 약 150명참석했다.
주형환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글로벌 가스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우리의 대응방향을 제시하고, 우리 가스 신산업의 이정표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2021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는 한편, 정부의 지원 의지도 보였다.
우리나라는 세 번의 도전 끝에 지난 2014년 10월 국제가스연맹 연차총회에서 2021년 개최지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더해 2018년부터 3년간 국제가스연맹 회장국으로 취임해 국제가스산업의 중심에서 활약한다.
‘조직위원회’는 2021세계가스총회 준비를 위한 전담조직으로서, 정부, 지자체, 가스업계 등 관계기관을 총망라하여 구성되었으며, 행사까지 4년여 남은 기간 동안 국제가스산업의 비전과 전략을 설정하고, 총회 운영프로그램 준비, 대회 흥행을 위한 분위기 조성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은 2021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의지를 선포하고 조직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가스산업 관련 기업, 정부, 국회, 지자체 및 지원기관 등 120여 개 기관에서 약 150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주형환 장관은 우리 가스산업이 지난 30년간 서민생활 안정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음을 치하했다.
국제 가스산업의 흐름으로 ①국제적 기후변화 대응노력 강화 및 ②셰일가스 본격화로 인한 국제적인 생산 증가를 말하고,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향으로 유연하고 효율적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천연가스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우리 가스산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시점에서 2021세계가스총회가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2018년부터 3년간 국제가스연맹 회장국으로 취임하여 글로벌 가스산업의 비전과 전략, 흐름을 주도해 나가는 과정에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시장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토대로 국내 가스산업이 새롭게 나아갈 길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피력했다.
한편 국가적 행사인 2021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의 열정을 당부하면서, 정부에서도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지원을 해 나갈 것임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