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창립기념 대회 가져

에너지정책연대가 창립선언문을 외치고 있다.

34곳의 에너지산업 노동조합이 '에너지정책연대'을 출범시켰다.

이기구 의원, 이정미 의원, 김종훈 의원실, 그리고 에너지정책연대가 주최한 이번 출범식에는 34개 노조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경과와 창립 선언문 낭독, 특병강연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주영 공공노련위원장은 "오늘 출범하는 에너지정책연대는 전력, 가스 등 구조개편, 에너지자원외교 등으로 에너지산업계가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일자리, 비정규직 문제 등 산적한 현안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때"라며 "적극적인 대처로 문제들을 처리해 나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전력노동조합과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 등 에너지산업 관련 노조 34곳은 에너지산업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에너지 전환 등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에너지정책연대’를 구성하고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정식 출범했다.

정책연대는 에너지의 사회적 의제에 대한 빈약한 인식을 제고하려는 노력과 함께 시민·사회·정치 진영과 에너지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에너지의 정의로운 전환, 에너지 공공성을 강화하자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것을 설립목적으로 정했다.

김병기 공동의장이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에너지정책연대는 ▲전국전력노동조합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 ▲한국전력기술노동조합 ▲한전원자력연료노동조합 ▲한국지역난방노동조합 ▲한국지역난방기술노동조합 ▲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한국동서발전노동조합 ▲예스코노동조합 ▲대륜E&S노동조합 ▲서울도시가스노동조합 ▲한국전기안전공사노동조합 ▲한국승강기안전공단노동조합 ▲한국가스안전공사노동조합 ▲한국에너지공단노동조합 ▲일진파워노동조합 ▲안산도시개발공사노동조합 ▲인천공항에너지노동조합 ▲별내에너지노동조합 ▲GS파워노동조합 ▲DS파워노동조합 ▲SH집단에너지노동조합 ▲대한송유관공사노동조합 ▲코센노동조합 ▲한국광물자원공사노동조합 ▲한국광해관리공단노동조합 ▲한국환경관리공단노동조합 ▲한국석유공사노동조합 ▲한전KPS노동조합 ▲한전산업개발노동조합 ▲충남도시가스노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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