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기관간 협력을 통한 협업체계’ 구축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10월 24일 보령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보령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중 5년 이상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1명, 베트남 2명으로 총 3가정(10명)이 선정되었다.

올해 선정된 3가정에는 800만원 상당의 모국방문 항공권과 가정별 방문기념품이 지원되었으며, 11월부터 2개월에 걸쳐 가정별로 모국인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 인식개선사업과 문화체험 지원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해온 보령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공동 시행하였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다문화가정의 주인공은 “그 동안 가고 싶어도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못 갔는데 이번에 오랫동안 보지 못한 가족을 만나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며 한국중부발전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춘돌 상생조달처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우리와 같은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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