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P 산업혁신운동 중소기업 역량강화

EWP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용진)는 9월 23일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및 중소기업 13개사 관계자와 함께 중소기업 생산환경 개선과 관리혁신을 위한 'EWP 산업혁신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EWP 산업혁신운동은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활동에 안전품질분야와 발전기술분야의 특화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한 운동으로서 공장혁신부문, 안전품질부문, 기술전수부문 3대 핵심과제가 있으며 공공기관 중 최초로 2013년도부터 시행하여 2016년도 상반기까지 총 57개사에 5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EWP 산업혁신운동 중 공장혁신분야*를 추진하여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정책에 부응코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를 비롯하여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중소기업 13개사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불량률 10% 감소 △납기 준수 10% 향상 △생산성 10% 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장혁신 전문 컨설턴트를 배정하고, 3개월간 전사적으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혁신활동 중 1단계 생산현장혁신을 신규지원 받게 된 6개사 중 3개사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으로 기존 발전분야 중소기업 지원중심에서 분야를 확대해 최근 조선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분야 중소기업과 함께 조선경기의 불황으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다시 활기를 되찾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활동과 더불어 지난 6월 동반성장 4.0 모델을 선포해 협력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기 위한 4대 핵심과제와 16개 세부전략이 설정된 '가치발전 동서동행(同西同幸)'을 슬로건으로 선포해 추진중에 있으며, 지난 8월 25일 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 및 경남지역 조선기자재 협력사 33개사와 함께 조선 산업의 발전분야 신사업 진출 지원을 위한 상생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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