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투자해 50여명 고용 예정
지능형검침 솔루션 전문업체

누리텔레콤 조송만 대표와 정찬균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 이기춘 나주부시장,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 등이 7일 착공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밸리 투자협약기업인 (주)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지난 9월 7일 조송만 대표, 전라남도 정찬균 일자리정책실장, 나주시 이기춘 부시장, 한국전력공사 박권식 상생협력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혁신산단에서 나주제조센터 착공기념식과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IoT(사물인터넷)기반의 지능형검침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은 나주혁신산업단지 3,442㎡ 부지에 1,568㎡ 규모의 제조공장을 오는 11월말 준공 예정으로, 나주공장은 내수 및 수출용 AMI(지능형 검침인프라)시스템의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누리텔레콤은 국내 AMI 시장에 이어 글로벌 AMI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고 있는 수출 주도형 IoT 중소기업으로 나주공장 관계자는 “나주공장에 50억여원을 투자하고 50명을 고용하며, 앞으로도 나주 지역에 투자를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송만 대표는 “나주공장은 지난해 12월 793억원 규모로 수주한 노르웨이 SORIA 프로젝트의 수출생산기지로 삼겠다”며 “지금까지 19개국의 전력사를 고객사로 확보한 만큼, 더욱더 해외시장 개척에 역점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누리텔레콤은 스웨덴 전력 4위 업체인 예테보리 에너지가 발주한 27만호 규모의 전기 AMI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19개 해외전력사에 전기, 수도, 가스 AMI 시스템을 수출해 오고 있으며, 해외 수출만 누적으로 138만호에 1600억원에 달하는 AMI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나주 혁신산단 26개 분양기업 중 이우티이씨는 가동중이며, 3개 기업은 착공을 했고, 올해안에 10개 기업이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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