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승에 이어 올해 은상, 동상 수상

▲ 대림대 자동차과 팀이 은상을 수상하고 있다.

대림대 자동차과가 (사)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로 군산에서 8월12~14일까지 3일간 열린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지난해 대상에 이어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 디자인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02개 대학, 173개 팀 2400명이 참가하여 5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110여개팀 이상이 참가하는 가장 대표적인 Baja 부문에서 대림대 자동차과 두팀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대림대는 지난해 종합 우승과 동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은상과 동상을 수상함으로써 일시적인 운이 아닌 진정한 실력을 갖춘 팀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125cc의 오토바이 엔진을 기반으로 모든 구조를 엄격한 규정에 의해 대학생 스스로가 제작하고 경기장을 통해 최종 시험하는 대회로서 차량의 안전성과 구조적 내구성은 물론, 최고 최적 효율의 특성을 겸비해야 입상이 가능한 대회다.

특히 드라이버의 운전 테크닉까지 가미되어 최고의 팀이 아니고서는 우승하기 어려운 대회이기도 하다.

이 대회는 국내를 대표하는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로서 자동차 관련 학과 대학이 대부분 참여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과 교수는 "종합 점수를 산정하여 우승을 결정하는 Baja 부문은 완벽한 차량검사는 물론 오토크로스, 내구성 등 다양한 평가항목으로 결정짓는 진정한 실력을 가늠하는 영역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가 예선에서 탈락할 정도로 어려운 만큼 누구나 겸손할 수밖에 없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대림대는 매년 대회에 참가하여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종합 우승과 동상으로 두팀 모두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에 연속 은상과 동상으로 역시 최고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진정한 실력자임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대림대 자동차과는 이번 대회를 위해 올해 초부터 미리 앞서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하였으며 충분한 최종 실증 테스트를 통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대림대 자동차학과는 1995년 학과 개설 이래 20여년간 자동차 분야 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가진 특성화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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