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委 열고 조합원 감사로 대림토건(주) 김정주 대표 선임

건설공제조합이 2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119회 임시총회를 열고 2021사업연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조합의 내년도 예산은 당초 수익 4,506억 원, 비용 2,935억 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1.7%, 0.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1,191억 원을 목표로 계상했다.

총회 의결 과정에서 협회 공동 행사비 예산 12.1억 원을 전액 삭감하고, 건설기술교육원에 대한 부담금은 3억 9,000만 원 증액해 전년과 동일하게 6억 9,000만 원을 지원키로 수정 의결했다.

한편 조합은 지난 5월 개최된 제118회 총회 의결에 따라 조합원 감사 선임을 위한 전형위원회를 29일 개최하고, 대림토건(주) 김정주 대표를 조합원 감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0년 10월 30일부터 3년이다.

조합은“긴축 기조를 바탕으로 경영 효율화를 통해 건설업계의 고통을 분담하면서도, 조합원 금융지원과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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