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선도 및 지역상생, 동반성장 등 사회적 가치 증진 으뜸기업 선정

한국가스공사가 ‘2020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스공사는 총 15개 부문에서 20개 기관이 선정된 이번 행사에서 수소산업 선도, 지역 소상공인 지원, KOGAS 상생협력 패키지, 중소기업 기술 개발 및 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 등에 노력한 공로로 ‘동반성장’ 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가스공사 최양미 상생협력본부장(우)이 2020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저탄소 녹색사회를 목표로 지난해 4월 수소산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및 대중소기업과 함께 전국 수소 인프라(충전소, 생산기지)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7월 정부 수소경제 전담기관 공모에서 ‘수소 유통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수소 유통·거래, 적정가격 유지, 수급관리 등을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가스공사는 2018년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 온라인몰 고도화 사업 로드맵’을 짜고 대구시와 함께 B2B·B2C 쇼핑몰을 운영하는 한편, 올 7월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최초로 임직원들이 직접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KOGAS 온라인 동반성장몰’도 도입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2100억원 규모의 ‘KOGAS 상생협력 패키지’, 중소기업 기술 개발 및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 ‘가스설비 국산화 사업’과 ‘영문 인증서 발급사업’ 등 다양한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가스공사 최양미 상생협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대중소기업과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행사다.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은 사회공헌 문화 확산과 새로운 상생경영 모델 제시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기관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