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6일부터 하계 절전캠페인 시작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을 대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이 6일부터 오는 9월18일까지 여름철 절전캠페인을 전개한다.  

코로나19가 없었다면 서울 도심에서 매년 하던 것처럼 절전캠페인 행사를 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에너지시민단체둘이 펼쳤겠지만 올해는 비대면으로 해야 하기에 도심행사는 취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6일부터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여름철 절전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 여름 무더위가 예상되고 코로나19 방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 국민들이 효율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냉방설비 운전관리 가이드’를 새롭게 마련하고 이를 절전캠페인 기간 동안 집중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5월 27일‘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일환으로 발표한 에어컨 사용수칙을 준용하여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수록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국민들이 효율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함으로써 에너지절약은 물론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산업부는 덧붙였다.

한편, 시민단체협의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슬기로운 냉방요령’을 주제로 영상, 카드뉴스,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리즈로 제작하여 국민들에게 친숙한 유튜브, SNS 등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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