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김천자두 특판행사로 지역경제 상생 일조

▲ 한전기술 엄호섭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 6번째), 진태은 원자력본부장(오른쪽 5번째), 김충섭 김천시장(왼쪽 6번째)을 비롯한 김천시, 자두연합회 관계자들이 김천 자두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이 3일 전국적으로 시행된 ‘대한민국 동행세일’ 일환으로 김천 본사 사옥에서 김천시, 김천자두연합회와 공동으로 ‘김천자두 특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의 자두와 포도 생산지인 김천시가 2010년부터 지역 최대 행사로 개최해온 ‘김천자두포도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올해 취소되면서 지역농가 소득보전과 우수 농산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킹스루’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된 특별판촉행사에는 지역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구매에 적극 참여하여 3시간동안 약 1400상자가 판매됐다.

행사를 준비한 김천시와 한전기술은 민관공이 함께하는 소비촉진 활동으로 실질적인 농가 소득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하여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판로개척이 어려워진 지역 농산물의 판매 활로를 모색하고 전통시장의 우수농산물 소비 촉진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언택트’ 방식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김천자두 특별 택배 판매’는 약 2100상자가 판매돼 준비된 물량을 100% 소진하는 등 활발한 판매가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엄호섭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으로 지역내 우수 농산물 판매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