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에 ESS 120㎿도 병행, 내년 6월 준공 예정

▲ 14일 의성군 철파리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전응철 코람코자산운용 에너지/인프라부분 대표이사, 이인식 한수원 린에너지본부장, 장진출 청암에너지 대표이사, 유재열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한국사업부장)

새만금, 전남 비금도 등에 태양광 재생에너지 구축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이번에는 경북 의성군 철파리에 40㎿ 태양광발전-ESS 120㎿h 사업을 추진한다. 한수원 본사는경북 경주에 소재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이뤄진 일이기도 하다.

한수원은 지난 14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호텔에서 ㈜청암에너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코람코자산운용 등과 의성군 철파리 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장진출 청암에너지 대표이사, 유재열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한국사업부장, 전응철 코람코자산운용 에너지/인프라부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성 철파리 40㎿ 태양광발전사업’은 의성군 철파리 일원 군유지를 활용해 40MW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과 120MWh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약 1300억원으로 오는 11월 착공,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준공 후 연간 5만2560M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인식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수원은 의성군과 함께 역주민과 긴밀히 소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발전소 운영에 따른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로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