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기술법인 설립 통해 해외사업 진출 박차
발전사 최초 해외법인 활용 국내中企 수출 지원

▲ 23일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PT. KOMIPO ENERGY INDONESIA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왼쪽부터 PT.CEPR 천진수 이사, PT.KPJB 정승교 법인장, PT.SEP 유병육 자문역, PT.KI 백남희 법인장,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해외사업처 심갑용 사업운영부장, PT.TEP 유성종 법인장, PT.CPS 박종정 법인장, PT.WEP 최경환 법인장)

인도네시아 전력사업 진출을 통해 동남아시아 에너지 수출입지를 굳힌 한국중부발전이 자카르타 현지에 기술법인 PT. KOMIPO ENERGY INDONESIA를 설립하고 이지역 에너지 사업 시너지효고를 노리고 있다.

중부발은 4월23일 PT. KOMIPO ENERGY INDONESIA 개소식을 갖고 국내 우수 기술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제품의 해외마케팅과 수출 지원업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연 200억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만큼 성공적으로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부발전은 현지 업체로부터 사업참여 제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제반여건이 우수한 사업을 직접 개발하고 신남방국가로의 해외사업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기술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에서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KOMIPO ENERGY INDONESIA설립으로 중부발전의 해외사업 수주활동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법인내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운영으로 국내 중소기업제품의 인도네시아 판로확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CSV(사회적 가치 창출)활동도 법인에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현지에서 수렴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번 PT. KOMIPO ENERGY INDONESIA흫 통해 베트남, 미얀마 등 신남방국가로의 진출을 계획하는 등 동남아시아 에너지사업 다각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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