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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의원(사진)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소비자보호 측면에서 가격담합과 공정거래 정책 등을 짚어보고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한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날 토론회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독과점 시장의 가격 인상 실태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문제 해결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 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독과점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품목들은 인상시기, 근거, 가격 등이 같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암묵적 가격담합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담합행위는 시장경제 질서에 혼란을 가져오며,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불공정거래 행위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조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과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방안과 대책 마련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며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