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소기업을 운영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소상공인 등 주변 지인들을 보면 대부분이 어려워 죽게다고들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왜 그럴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들의 말은 각종규제와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 그리고 아직 그들에겐 시간적인 여유가 있지만 앞으로 닥쳐올 주 52시간 시행 등 현 정부들어 펼쳐지고 있는 각종 정책들이 너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어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에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정부에서도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을 위한 각종 정책들이나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펼치고 있는 여러 가지 지원책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현 정부에서도 이들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기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순방기간에 맞춰 우리 프랜차이즈 중소기업들이 그동안 다져진 실력으로 해외진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쳐 해당 중소기업체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고 한다.

특히 유망한 프랜차이즈 중소기업들이 현지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1:1 비즈니스 상담회는 해외진출에 경험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처음 시도하는 업체들에게도 싱가포르 진출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안겨 주었다.

현재 싱가포르는 5만 100달러 이상의 높은 소득수준과 연간 1,50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싱가포르 정부의 프랜차이즈 육성정책 등의 장점 때문에 이미 25개 국내업체가 76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고 한다.

참가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싱가포르에서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진출의 성공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서민경제 성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소상공인들이 주로 종사하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해외진출 기회를 적극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하는데 그들이게는 그동안에 맛·디자인·품질 등 사업아이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포화된 국내시장에서 눈을 돌려 해외시장 진출에 도전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행히 앞으로도 정부가 팔을 걷어부치고 우수한 우리 중소 프랜차이즈들이 해외진출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제공이나 디자인·제품개발, 해외진출상담회 등을 통해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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