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현상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정론이기를"

창간 다섯 돌을 축하합니다.

산경에너지 신문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산업 분야의 심도 깊은 정보를 다양하게 제시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습니다. 그간의 노고와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최근의 전력산업은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이라는 두 개의 큰 패러다임 변화를 동시에 마주했습니다. 모든 것이 연결되고 융합하면서, 전기는 이제 양방향으로 흐르고 이전에 없던 산업들도 새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전력믹스는 화력과 원자력에서 풍력이나 태양광과 같은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효율은 물론이고, 친환경과 안전이 중요한 가치가 되었습니다. 저희 한전이 준비해야 할 것도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대흐름이 크고 복잡할 때에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리고 현상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정론(正論)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산경에너지가 지금까지 잘 해 오신 것처럼, 전력산업계의 발전에 계속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 한전은 에너지신(新)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고, 에너지전환의 공감대를 넓혀 갈 생각입니다. 원전과 에너지사업의 해외수출을 확대해 신성장동력도 발굴하겠습니다. 나아가 좋은 일자리 창출, 에너지밸리 조성, 지역상생과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 한전에 더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기를 바라면서, 이번 창간 5주년을 계기로 독자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계속 발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봉규 서울테크노파크 원장

"새로운 자아 찾기와 새로운 도약 추구할 것 기대 돼"

산경에너지 창간 5주년을 축하합니다.

세상 변화의 빠르기와 깊이가 정신을 못차릴 지경이다. 기술의 진보속도가 그렇고 사회의 변화 또한 그러하다. 저출산 고령화와 같은 거시환경의 추이와 하루하루 산업의 변화가 맞물려 돌아가고 세계경제의 흐름과 우리집 앞 골목 상권의 부침이 내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경제정책을 둘러싼 논의 또한 예외가 아니다. 소득주도 성장정책을 수정해야 할 시점인가? 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정책 전환의 해법은 무엇인가? 산업구조조정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에는 과연 어떤 대안이 최선이겠는가? 매일 같이 새로운 이슈가 제기되고 있어 자칫 한눈을 팔고 있다가는 내 사업과 삶의 내일이 어이될지 두렵기만 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원한다. 그날그날 발생한 정보와 함께 분석까지 담긴 뉴스매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는 마치 야간등반을 하면서 서치라이트 까지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발밑을 비추는 랜턴이라도 있다면 산을 오르는데 도움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주간 산경에너지는 주간지가 가지는 장점을 살려 산업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태어났고 또 그렇게 자라 이제 5살이 되었다.

아이가 커가는 과정에는 미운 7살이라는 시기가 있다. 아이가 애기티를 벗고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면서 먼저 외부의 자극에 대해 반항하는 때이다. 요즘은 아이들이 영악해 7살까지 가지 않는다. 미운4살 또는 미운5살이 현실이다.

산경에너지로서도 새로운 자아 찾기와 도약을 추구해야 할 나이이다. 나무는 심겨진 후 몇 년에 걸쳐 뿌리만 활착하면 그 다음부터는 자라는 속도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쑥쑥 자란다. 5살 생일을 축하하며 산경에너지에게도 그러한 힘을 기대해 본다.

 

■김동철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前 기술표준원장)

"4차 산업혁명의 선각자적 향도 되시길"

먼저 산경에너지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산업, 경제, 에너지, 환경 현장의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심층 취재하고 미래를 향한 선각자적인 혜안을 제시하여 온지 벌써 5년! 그동안 산경에너지는 특화된 맞춤형 매체로서 현장 전문가에서부터 정책 결정자에 이르기까지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우리나라 산업경제 에너지환경 분야의 성장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창간 초기의 숱한 어려움과 역경을 이겨내고 묵묵히 맡은 바 직분을 훌륭하게 다하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커다란 패러다임의 전환을 겪고 있습니다. 먼저 국내적으로는 근로 시간의 단축, 헝그리 정신의 실종으로 고생 끝의 달콤한 보람보다는 덜 일하고 더 많이 쉬는 삶이 대세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언제 왔던가 하던 4차 산업혁명이 어느덧 우리 눈앞에 와 있고, WTO체제의 출범으로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져 가고 있습니다. 
 
자원이 부족하고 좁은 국토에 많은 인구가 추운 겨울을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우리로서는 의식주 걱정이 없는 나라와 똑 같이 쉴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낙오하지 않고 살아남아 후손들에게 떳떳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글로벌 경쟁력의 확보일 것입니다. 지구상에 대한민국 한 나라만 있으면 참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고 180여 개 국이나 존재하여 각자 나름대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두뇌와 손끝에서 종전보다 좀 더 스마트해져야 하겠습니다. 거대한 노도같이 밀려오는 4차 산업 혁명이라는 글로벌 변화의 방향과 속도를 미리 예측하고 적극 대응하여야 하겠습니다.

여기에는 산업경제, 에너지환경 각 분야의 종사자 모두가 더 현명한 두뇌로 무장하고  더 집중하여 일하여 굵은 땀방울을 흘려야 하겠습니다. 이에 창간 5주년을 맞는 산경에너지의 선각자적인 혜안의 제시와 소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언론이 되길"

산경에너지 신문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산업경제 및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산경에너지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산경에너지는 창간 이후 꾸준히 에너지산업의 정책과 비전 등을 객관적이고 심층적으로 보도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로 관련 업계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 수력, 양수 발전으로 전력 공급에 기여할 뿐 아니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및 원전 해체 부문에도 더욱 힘써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재도약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산경에너지도 독자 여러분의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언론이 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산경에너지'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임승윤 한국석유화학협회 상근부회장

"산업분야 전문 언론기관으로 자리매김 하시길"

먼저 ‘산경에너지’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산경에너지는 산업-경제-에너지를 주축으로 다양한 이슈를 독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언론의 기본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였으며, 임직원들의 이러한 노고로 짧은 기간 내에 산업분야 전문 언론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또한, 언론 관점에서 다양한 접근 방법을 통해 정부가 적절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하였고,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산경에너지가 전문 매체로써 충실한 역할을 해왔듯이, 우리 협회도 창립 이래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길을 걸어왔습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석유화학산업은 생산액 4위, 수출 4위의 국가 기간산업이자 주력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석유화학산업의 여건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석유화학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가가 연초부터 크게 상승하였고, 미국 가스화학 설비의 증설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인도 등 주요국의 자급률이 상승하면서 각국의 보호무역 조치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이러한 환경 속에서 ‘산경에너지’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산경에너지’와 같은 전문 매체는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석유화학산업을 비롯한 국내 모든 산업분야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 전달을 통하여 산업분야의 전문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리며, 보다 유익하고 참신한 정보를 제공하는 선도적 전문 매체로 거듭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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