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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

기사승인 2018.06.18  11: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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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긴급이사회, 천지-대진원전 사업 종결 결정
한수원노조, 도둑이사회 규정 원천무효투쟁 시사

   
▲ 15일 오후 1시30분 한수원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있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

한국수력원자력은 6월15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월성1호기 조기폐쇄 및 천지, 대진원전 사업을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에너지전환 로드맵(2017.10.24)과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12.29)을 통해 월성1호기 조기폐쇄 및 신규원전 건설 백지화를 발표했고 이에따라 한수원은 정부정책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이번 이사회를 개최했다.

월성1호기는 후쿠시마 사고 및 경주 지진에 따른 강화된 규제환경과 최근의 낮은 운영 실적 등을 감안할 때 계속가동에 따른 경제성이 불확실하여 조기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 취득을 위한 후속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수원은 신규원전 사업의 원만한 종결을 위해 전원개발예정구역지정고시 해제를 정부에 신청할 계획으로, 부지 매입이 약 19% 완료된 천지원전(영덕)은 지정고시 해제 후 환매 또는 공매 등의 방법으로 토지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번 이사회 결정에 따라 발생한 적법하고 정당한 지출비용의 보전 관련 사항은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추진하기로 했고 월성 1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직원들의 고용불안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검토 결과 월성1호기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강화된 안전기술이라던가, 계속해서 운전하는 것이 경제성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조기폐쇄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하고 "천지, 대진의 경우에도 경영상의 불확실성을 빨리 없애고 지역주민과의 관계 등 여러가지 관계를 고려해서 사업을 종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노조는 이날 "‘도둑이사회’ 의 결정은 원천무효임을 천명한다!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신고리 5,6호기 건설공사 일시중단을 결정했던 한수원 도둑이사회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오늘 또다시 기습적으로 도둑이사회를 열어 막대한 돈을 투입하여 계속운전을 승인받은 월성1호기의 조기폐쇄 및 신규원전건설 백지화를 결정했다"며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은 원천무효임을 선언하고 무효 또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하여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만섭 기자 skenews@skenews.kr

<저작권자 © 산경e뉴스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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