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태국서 동반진출 시장개척단 사업 시행

▲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시장개척단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6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협력 중소기업의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지역 시장개척을 돕기 위해 ‘2018 베트남-태국 시장개척단’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남동발전과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9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해 현지 발전플랜트, 정비회사 등을 대상으로 제품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시장개척단 참여기업들은 동남아 현지 전력시장 동향 및 진출시 유의사항, 벤더 등록 설명회 등의 행사를 통해 동남아 전력시장 진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남동발전은 협업기관과 함께 참가기업 접수단계부터 개별기업들의 주력품목을 면밀히 분석해 베트남-태국 전력청, 플랜트 기자재수입업체를 통한 바이어 섭외 등 다양한 노력들을 통해 약 125건의 현지 구매상탐을 통해 840만달러에 이르는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수출규모가 3년간 3배 이상 확대됐고 지난해에만 50% 가량 증가할 만큼 동남아 지역이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향후 국내 발전관련 협력업체의 진출 기회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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