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중부-동서발전 등 5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충남 사회복지시설에 30kW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 이용일 중부발전 사회공헌 담당부장, 강동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 김주완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김용기 동서발전 대외협력실장, 이해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팀장(사진 좌측부터)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부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당진화력) 등 충남지역 발전사들이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충남지역 태양광 나눔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6월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 3사는 충남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 설치 소요비용을 기부하고 에너지공단은 사회복지시설 입지조사, 계획수립 등 종합컨설팅을 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 기타 제반 업무 지원을 통해 태양광 나눔복지 사업을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된다.

이에 따라 충남도청에서 선정한 사회복지시설 ‘부여밀알의 집’에 약 20~3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된다. 6월말 지자체 발전사업 인허가를 받은 후 7월에 착공, 10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며 발전수익금은 복지시설 운영비로 사용돼 해당시설의 재정 자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나눔 복지 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른 에너지전환에 적극 부응하고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에 따른 발전 수익이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의 재정자립에 기여하는 한편, 관련사업의 활성화 등 사회·경제적 공유가치를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1호 태양광 나눔복지 사업은 지난 3월1일 서울 성동구 서울시립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43KW 규모로 착공식을 가졌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산경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