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20년까지 300개사 발굴 목표치 30% 이상 달성
28일 3-4차 선정 46개사 대표-창업 기관장 MOU 체결

협약식에서 스타트업의 제품 전시를 보고있는 김종갑 한전 사장.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에너지신산업 븐야 미래성장동력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한전이 추진히고 있는 'K-에너지 스타트업'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5월28일 본사에서 에너지신산업 분야 미래성장동력인‘제3-4차 K-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46개사 대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에너지신산업 분야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에너지생태계의 성장발전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스타트업 300개사를 발굴 육성하는 ‘K-에너지 스타트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1개사를 발굴 육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분야 창업예정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최종 선발된 46개(3차 37개사, 4차 9개사) 스타트업에게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관기관 MOU가 체결되고 있다. 왼쪽부터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김형호 사무총장, 에프유오 박은식 대표, 한국전력 김종갑 사장, 광주전남지역중기벤처기업청 김진형 청장, 전기산업진흥회 장세창 회장.

이날 협약을 통해 창업기업의 전략적 밀착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전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사무실 제공,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전문 보육 및 개발비 지원, 특허 확보 및 기술인력 멘토링 등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프로그램 이후에도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강소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전의 실증 설비 및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술창업을 활성화시키고 사업화에 성공하도록 지원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MOU 체결 외에 스타코프 대표의 창업사례 발표를 통해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사례 발표, 세이프어스드론 대표의 창업계획 발표를 통해 창업의지를 다졌으며 스타트업에서 만든 제품 전시, 기존 보육중인 스타트업의 성공제품을 체험하며 사업의지를 다졌다.

또한, 창업성공사례 특강을 통해 스타트업의 생존과 시장안착, 실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창업기업만의 특화마케팅 전략 구성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스타트업의 창업과 안착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한전은‘제3-4차 K-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46개사 대표와 업무 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단체 기념촬영 장면.

김종갑 사장은 협약식에서 스타트업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정부가 스타트업 창업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전도 이에 부응하여 에너지분야 스타트업들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스타트업들이 에너지밸리 생태계에서 기존 기업들과 어우러져 에너지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동반성장하여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우뚝 성장하고 우리 경제와 에너지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의 추가 발굴 및 육성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 제5차 ‘K-에너지 스타트업’ 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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