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oT기술 적용한 동산담보 관리시스템 선보여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서 첨단 IoT기술을 적용한 ‘동산담보 관리시스템’ 등이 시연 됐다.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가 23일 동산금융 활성화 지원을 위한 핵심기관인 한국기계거래소에서 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기계거래소 등 유관기관 대표, 동산금융 이용기업인, 금융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기계거래소 소개 ▲첨단 IoT기술을 적용한 ‘동산담보 관리시스템’시연 ▲‘동산금융 활성화 방안’ 발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이 이어졌다.

한국기계거래소는 이날 국내 최초 기계설비 전문경매장과 온라인 경매시스템을 소개하고, 첨단 IoT기술을 적용한 ‘동산담보 관리시스템’을 시연해 참가자들의 깊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한국기계거래소는 매각물건의 운송, 보관, 성능검사, 홍보, 경매진행, 대금회수, A/S 등 기계설비에 특화된 전문적인 경매서비스를 One-Stop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계설비 공개 처분시장 조성은 물론, 금융권의 기계설비 동산담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첨단 IoT기술을 적용한 ‘동산담보 관리시스템’은 담보물건에 무선단말기를 부착해 물건 이동, 단말기 탈착, 가동율 정보 등을 자동으로 수집·관제하고 비상위험은 실시간으로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금융권의 동산담보 관리애로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한국기계거래소 마승록 대표는 “동산담보 중에서 기계설비 분야는 기계거래소의 전문분야이며, 금융권에서 기계설비 담보를 취급할 때 애로사항인 가치평가, 담보관리, 매각대행 등은 기계거래소에서 시작단계부터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 대표는 또 “기계설비 처분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요 금융기관과 신보, 기보 등 금융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계거래소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기계설비, 재고자산, 농축수산물, 매출채권, 지적재산권 등으로 구성된 동산은 신용도가 부족한 창업‧중소기업의 유용한 자금조달 수단이며, 자산의 큰 부분을 차지해 부동산, 인적담보를 보완할 새로운 신용보강수단으로 잠재력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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