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위한 선제적 대응 주민 이해도 높여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주민 이해도를 돕기 위해 지난 31일,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읍성권․ 영산포권․남평권 3개 권역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문가 기조연설 및 주제발표, 참석자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도시설계학회 김영한 교육원장은 “2017년 도시재생 뉴딜정책은 우선적으로 개선이 시급한 곳 위주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뉴딜정책에 대한 정확한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며 “나주시와 지역주민이 함께 협력하여 도시재생 현안의 문제점과 과제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등 원도심 회복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도출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이번 세미나를 바탕으로 5년 간 총 50조원을 투자해 500곳을 정비하는 국책사업인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대한 개념과 방향을 정립함은 물론, 지역민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도시와 원도심은 물론 주변 마을이 함께 상생하는 나주만의 뉴딜정책의 원활한 추진과 사전 대응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원도심은 우리 나주의 얼이 깃든 호남지역 역사문화의 보고”라며 “선조가 남긴 수많은 역사․문화 자원을 미래 후손 세대에 제대로 전승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바로 도시재생이며 이러한 도시재생 시정 철학을 토대로 거주환경개선과 문화재 활용 방안에 대한 행․재정적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시장은 “도시재생 관련 지속적인 사업발굴과 국비지원사업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비도 이번 추경에 편성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나주시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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