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협력하는 아시아 지역대상 첫 대회 한국 개최 의미 커


세계무역기구(이하 WTO)가 한국과 공식적으로 협력해 개최하는 학술포럼과 WTO 모의재판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주요 통상국가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확인하고 통상규범과 통상분쟁 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미래 통상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닦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18~19일간 서울대학교에서 '2017 WTO 아시아 모의재판대회 및 통상포럼(2017 The Asian WTO moot Court and Trade Forum)'이 개최됐다.

WTO, 서울대, 국제경제법 학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WTO가 회원국의 역량강화 프로그램(Capacity Building Program) 차원에서 회원국의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경우 WTO가 아시아 지역만을 대상으로 해 공식적으로 지원하여 개최되는 첫 번째 대회로 그간 국내대회 성격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국제대회로서 격상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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