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겨울 방학에 대학생 멘토, 청소년 학습 지도

▲ 서부발전 주최로 1기 멘토 사전교육 및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지난 7월 17일 서울 염곡동에 위치한 월드프렌즈 서울 교육원에서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1기 발대식을 열었다.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는 서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태안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에게 양질 교육 기회를 제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된 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은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대학생들을 멘토로 선발했는데 대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태안군에 거주하면서 태안군 초, 중학생인 멘티를 대상으로 멘토와 멘티가 정서적 관계를 형성하고 성장과정에 필요한 학습 및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서부발전 정 사장 특강을 시작으로 대학생 멘토 선서, 위촉장 수여, 활동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발대식 이전에 실시된 사전 교육에서 교수법 및 코칭 등 대학생 멘토들 역량강화를 위한 강의도 진행됐다.

이번 2017년도 클래스 1기 멘토링은 165명 초등 및 중학생 멘티와 20 명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본격적인 활동은 오는 7월 24일부터 시작된다. 

서부발전 정 사장은 “멘티와 멘토 상호 정서적인 교류를 통해 모두 성장을 기대한다”면서 “청소년들에게는 학습기회 제공을 통한 동기부여로 꿈을 키울 수 있고 멘토인 대학생은 교육기부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취약계층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부발전 품질명장들 실무 지식전수와 산업현장 탐방 등 실질적인 진로교육과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태안군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기발생의 원리 등 발전소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자 각종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전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의료,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지역 사회 특색에 맞는 서부발전 고유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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