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 가스안전공과 함께 한-아세안 에너지안전 정책 협력

▲ 한아세안 전기안전 정책포럼-단체사진

한국형 에너지 안전관리 시스템의 성공적인 이전과 정책 협력 확대를 위해 우리 정부와 아세안 회원국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함께 주관한 ‘제2차 한-아세안 에너지안전 정책포럼’이 지난 7월 13일 인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올해 포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에너지자원정책관과 공사 이상권 사장, 베디 꾸르니아 부아나(Vedi Krunia Buana) 주한 인도네시아 공사 등 아세안 회원 각국 대표단과 국내 에너지 안전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에너지 안전에 관한 각국의 정책 사례 및 기술 협력 방안과 한국형 에너지 안전관리 시스템의 아세안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과제 등이 집중 논의되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에너지 안전제품 홍보회’도 마련해 아세안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우리 기업인에게 제품 홍보와 해외 협력망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공사 이 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구촌 번영의 새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에게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안전 관리야말로 산업 전략의 최우선 순위일 것이며 이번 포럼이 한․아세안 간의 동반성장을 견인해나갈 발전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 참가국 대표들은 이튿날인 지난 7월 14일 인천에 소재한 E1 가스기지와 중부발전의 인천화력발전소 등을 방문해 국내 대규모 에너지 발전설비 안전관리 현장을 직접 시찰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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