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목재바이오매스 공급망 확보위해

▲ 동서발전, 인니 목재바이오매스 공급망 확보위해 맞손

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지난 13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 및 인도네시아 국영 영림공사(사장 Denaldy)와 산림비젼센터(서울 여의도)에서 ‘목재바이오매스 연료 조림, 가공 및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5월 한-인니 양국 정상회담 시 논의되었던 바이오매스 연료 조림지 확대의 후속조치로 참여한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해 바이오매스 연료관련 신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사업모델은 임업진흥원이 조성한 인도네시아 스마랑 지역의 해외조림선진기지를 20000ha로 확대해 바이오매스 연료용 수종을 직접 조림하고 연료로 가공 및 생산해 국내로 도입하는 일관시스템으로 한국형 바이오매스 발전산업 생태계 구축 대표사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2020년 신기후 체제 출범에 대비해 신재생에너지원 중 하나인 목재바이오매스 원료 확보 및 이용을 위해 두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국가 사이 협력을 이끌어냈다는 측면에서 타 기관에 모범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동서발전과 임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인니 정부기관 사이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바이오매스 연료 가공사업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연간 500억 원 매출 증대 및 약 500여 명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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