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1GW 달성 위한 3-Way 프로젝트 추진
일반태양광, 수상태양광, 지붕태양광 위주로 개발

▲ 중부발전 에너지신산업단 직원들이 태양광개발 1GW 달성을 위해 보령발전본부 수상 태양광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새정부의 '탈원전, 탈석탄'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목표 상향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태양광 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 1GW 건설을 목표로 하는 '태양광 3-Way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태양광 1GW는 원자력발전소 1개호기에 달하는 용량이다.

'태양광 3-Way 프로젝트'는 태양광발전의 낮은 이용률을 고려하여 ESS를 연계한 ‘대규모 태양광’과 REC 가중치가 높은 ‘수상태양광’ 및 ‘지붕태양광’ 위주로 추진하는 중부발전의 특화된 태양광 사업개발 전략이다.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골프장 개발중단 부지, 종중소유 부지, 철도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 및 태양광연계 ESS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K-Water, 한국농어촌공사 등 수자원 시설 활용이 가능한 공공기관과의 공동투자를 통해 수상태양광과 전국 산업단지, 물류창고 및 주차장 등을 이용한 지붕태양광 발전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중부발전은 이 프로젝트로 오는 2024년까지 태양광 1GW 및 태양광연계 ESS 2.5GWh 건설이 완료되면 현재 총 발전설비용량 8092㎿(2017년 3월 기준) 가운데 태양광 설비가 약 12%까지 증가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약 3000억원을 이 사업에 투자, 일자리 창출 및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창길 사장은 “주민 수용성 확보 및 이익 공유를 위해 주민 참여형 사업모델을 적극 접목시킬 것이며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태양광 사업분야의 선도적인 비즈니스 리더가 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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