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글로벌 선도기업 4차 산업혁명 대응책 봇물
주영섭 중기청장-멜코트 조지아공대 교수 좌담 눈길

▲ 2017 글로벌 산업혁신 컨퍼런스 개막식 테이프커팅이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는 6월8~9일 양일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및 부속회의실에서 산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글로벌 산업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글로벌 산업혁신 컨퍼런스는 국내외 최신의 산업경영혁신 사례 공유 컨퍼런스로 기업 혁신 추진자 및 학계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에는 특히 ‘Innovation in Action'이라는 주제로 혁신의 구체적인 실행사례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틀동안 진행된 총 33명의 국내외 기업 관계자, 정책 담당자 및 연구자의 특강과 사례발표에 참가자들은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미국 로컬모터스의 댄 폭스 CTO와 보쉬코리아 프랑크 셰퍼스 대표가 자동차 제조업계의 혁신 사례를 발표한 데 이어 한국남동발전,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외 기업들의 우수 전문사례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슈리스 멜코트 조지아공과대학교 교수(前 미국표준기술연구소 부국장)의 좌담회도 있었다.

한국과 미국을 대표한 정책담당자 간의 토의는 기업 관계자들이 미래 과학기술 및 산업정책 대응방향을 설정하는 데 많은 참고가 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한 한국표준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제4차 산업혁명 등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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