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당기순이익도 0.6%와 2.2%씩 소폭 감소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7.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7년도 1/4분기 가스공사 영업이익은 8267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5% 줄었다. 이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도 7조7182억 원과 5001억 원으로 0.6%와 2.2%씩 줄었다.

가스공사 측은 그 동안 차입금 감소와 판매량 증가, 해외사업 이익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으나 MJ당 0.34원으로 가스판매단가가 하락함에 따라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가스공사 측은 하반기 이후 투자보수액 증가 등이 국내 가스도매사업실적에 반영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325.4%에서 올 1/4분기 현재 301.6%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올해 1/4분기 미수금 4163억 원을 회수했고, 잔여 미수금 5454억 원을 연내 회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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