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4차 산업혁명 전문직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ICT, 바이오, 나노 등 첨단기술의 빅뱅과 융합발전으로 촉발된 제4차 산업혁명은 산업은 물론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현대 산업사회를 규정하는 또 하나의 이름은 ‘지능정보사회’이다. 그만큼 정보 활용능력은 조직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눈부시게 발전한 ‘데이터 사이언스’는 통계분석과 실시간 모니터링 넘어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자율 최적화와 미래 예측까지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가 산업화 초기부터 오늘의 세계 5위의 ‘제조 강국 코리아’가 되기까지 산업계에 다양한 산업 지식을 보급해온 표준협회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 제조 강국 코리아’ 건설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4월4일부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사’ 민간 자격이 승인을 받았고, 더불어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이 포함된 ‘비즈니스 AI 전문가(가칭)’ 자격은 올 하반기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사’는 ‘데이터 전략수립’, ‘데이터 전처리 기술’,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통해 조직을 혁신하는 기초 수준의 데이터 기반 혁신 전문가를 뜻한다.


표준협회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사는 단순한 데이터 분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영혁신을 위해 산업분야별 전문지식을 데이터 수집, 전처리, 분석을 통한 프로세스 최적화와 업무 혁신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이터 기반의 혁신전문가를 뜻한다.

표준협회는 향후 산업계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사’ 양성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 및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관련 교육 및 자격 신청 정보는 한국표준협회 공개교육 웹사이트(www.oksa.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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